(주) 고운세상 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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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송중기 화장품과 어깨 나란히”…90년대생이 뭉쳐 만든 브랜드 ‘대박’

Thursday, July 24, 2021

  •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 담당 MZ직원 인터뷰

  • 상품기획·디자인·마케팅 담당 직원 모두 90년대생 ‘젊은피’

 

사진 왼쪽부터 김은지 비비드로우BM팀 매니저, 김도영 디자인랩 매니저, 차운지 디자인랩 매니저. 사진=이솜이 기자

 

“처음에는 부담감이 컸지만 실패해도 괜찮다는 조직의 격려 덕분에 신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클린뷰티’라는 목표한 방향대로 브랜드가 기획, 출시됐고 지금까지 잘 이끌어오게 돼 만족스럽습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송중기 화장품’으로 불리는 닥터지 이후 19년 만에 지난 11월 내놓은 신규 브랜드 비비드로우가 순항하고 있다. 비비드로우는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며 전 제품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내용물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생분해도 분석 테스트’를 거치는 등 친환경 가치를 추구한다.

비비드로우는 올해 초 헬스 앤 뷰티(H&B) 1위 업체 CJ올리브영 입점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해외 진출을 내다보며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고운세상코스메틱 90년대생 젊은피 직원들이 견인하고 있다.

- MZ 직원들 똘똘 뭉친 브랜드 TF팀에 회사는 ‘자율성’ 보장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고운세상코스메틱 본사 회의실에 들어서자 비비드로우 브랜드 담당 직원들이 밝은 미소로 기자를 반겼다. 이날 김은지 비비드로우BM팀 매니저(29), 김도영(31)·차운지(29) 디자인랩 매니저가 한 자리에 모여 비비드로우 브랜드 기획, 출시 과정에 얽힌 소회를 들려줬다.

 

비비드로우 초창기 멤버인 김도영 매니저는 “닥터지와는 별개의 브랜드로 출시되다 보니 하나하나 결정해야 하는 것들에 어려움과 큰 부담감을 느꼈다”며 “하지만 비비드로우를 위해 회사 창립 이래 첫 프로젝트팀이 결성되기도 했고, 여러 방면에서 많은 사내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략)

 

“도전 DNA 꿈틀”…MZ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브랜드 개발 참여
도전과 성취를 추구하는 MZ세대 직원들 답게 신생 브랜드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비비드로우와 동행을 결심한 점도 흥미롭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경력직 입사 5개월 차인 김은지 매니저는 이전 직장인 화장품 제조사에서 고객사 상품 기획 업무를 담당했는데 이때부터 비비드로우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고 한다. (중략) 전혜수 그로스마케팅팀 마케팅 PM(29)의 경우 현재 몸담은 팀에 비비드로우 마케팅 업무를 맡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 피력하는 열정을 보였다. 전 마케팅 PM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전에는 닥터지 라인만을 담당했는데 비비드로우 브랜드 출시 전 마케팅 담당 자리에 공석이 생겼고 이를 기회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규 브랜드 개발, 부담은 되지만 놓칠 수 없는 경험”

차운지 매니저는 ‘제2의 비비드로우’ 브랜드 기획을 꿈꾸는 고운세상코스메틱 구성원들에게 ‘부담은 될 수 있지만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경험’이라는 울림 있는 후기를 남겼다. 차 매니저는비비드로우 TFT팀 시절부터 브랜드 이미지 비주얼 디렉팅과 관련 콘텐즈 제작, 공식몰 디자인 업무를 아우르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인물이다.

그는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되니 막상 브랜드가 성공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싶어 부담스러웠던 적도 있다”면서 “그러나 돌이켜 보면 정작 회사에서는 아무런 압박도 주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무엇보다 보통 회사 직원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경험은 결코 흔치 않다”며 “회사의 지원으로 나만의 브랜드를 기획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송중기 화장품과 어깨 나란히”…90년대생이 뭉쳐 만든 브랜드 ‘대박’ [ER 인터뷰] (이코노믹리뷰, 2023.08.02)